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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게 고교를 3년째 다니고 있으면서 항상 느끼고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교육 제도와 그 시스템들 입니다. 항상 새로운
생각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꿈꾸는 저로써는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며 이게 과연
우리의 교육 시스템의 적용된다면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매우 궁금할 따름입니다. 물론 제가 제시한 이런 대안들은 조금
현실과 매우 어긋나거나 이해 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줄도 압니다만, 그냥 미래에는 이런 시스템들이 적용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한번 글을 써 봅니다.

1. 교육 과정에서 수강 과목/시간 선택제
    - 현재는 국민공통교육과정에 자신의 전공에 따른 전공 과목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성을 조금
       자유롭게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국민공통교육과정은 필수로 수강하되 전공과목도 정해진 시수 이내에서
       원하는 과목들을 선택해서 수강 하여 한가지 전공 교육만을 하는것이 아닌 타과의 전공 수업도 동시에
       들으면서 기존 전공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으며 타 전공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서로 다른 전공 간의 컨버젼스를 꿈 꿀수도 있게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문계가 아닌
       전문계 이다 보니까 가능성이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교과서내의 틀을 벗어난 프로젝트 수업
   - 지금도 물론 교과서 내용 설명하고 시험보고 하는 틀에 박힌 교육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특정 전공마다
      전공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리젠테이션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협동심과 리더쉽등을 동시에 기르면서
      교과서를 벗어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또 노력하는 곳에서 전공 과목 지식 습득을 위하기 보다는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도와줄 수 있도록 능동적인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3. 전원 면접평가 선발
   - 가장 문제점인게 전문계 고교의 전공 능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오직 입시 입시 또
     입시만 생각해오는 학생들이라 따로 전공에 대한 관심이나 능력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추세다가, 전문계 고교의 선발
     과정도 아이러니하게 내신성적으로 대부분을 충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을 최고로 대우해야하는 전문계 고교
     라면 100% 전공에 대한 관심도 평가나 잠재 가능성 평가, 전공 능력 평가등을 통해 선발해야하는게 올바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4. 전문계 고교 출신 학생의 대학 진학
   - 대학 진학은 현재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에게 있어서 자녀의 충분 조건이 아닌 필요 조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학도 국영수와 암기 과목인 직탐으로 인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영수 과목을 제외한 전공 능력으로만
     평가를 해서 좀 더 높은 차원의 전공 공부가 이루어 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좋은 방향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대학에서 진학에 대한 과목 반영 비율이 언수외를 지금 보다 좀 더 낮추고(물론 반영을 안하는 정도가
     아닌 기본적인 소양이 갖추어져 있는지 평가할 하한선을 마련)  전공 능력에 대한 시험(현재 암기위주의 시험이 아닌
     동 시대 트렌드에 맞는 기술이나 그 와 관련된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수 있는 평가)이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대충 몇개 써보았는데 당장 현실적으로는 힘든 문제일지라도 후에 얼마던지 시행 가능한 정책으로써 전문계고교
학생들의 능력신장과 효율적인 전공 교육 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어차피 당장 실현가능한 문제도
아니고 각종 단점들도 있을것으로 알고있기 때문에 본 글에 찬반토론은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1. 삽자루
    2009/06/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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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는 고등학교일뿐, 우리나라의 교육 목표를 보시고 쓰심이..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 교육 목표는 선진국과 차이가 있죠.
    맘에 안들면 외국으로 가라 이겁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6/05 22:16
      댓글수정, 삭제

      왜 바꿀 생각은 안하면서 선진국과 차이가 있으니 맘에 안들면 외국으로 가라고 하시는건지요?

      요즘 젊은 세대층을 보면 대부분이 보수적인것 같더군요,
      성급한 일반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언가 개혁적인 시스템으로써의 변화에 대해서 일찌감치 그럴 의지가 보이지 않는
      교육제도에 대해서 포기를 하시고 계신건지 의아스럽네요.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 목표에 대해서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주입식 교육과 사교육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면,
      정부에서도 나서서 무언가 시도를 해보겠지요.

  2. 암내쟁
    2009/06/09 04:13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전 99회 졸업생인데 그냥 학교 대충 3년 다니다가
    어떻게 대학교는 잘왔는데

    저는 고등학교때 배운것과
    대학교에서 배운것이 현실의 차이가 많더군요.
    별로 적성도 안맞어서 전과도 했고요.

    1번 같은 경우는 괜찮은데
    대학교에서 그과에 맞는 과목을 안가르치면 안뽑아 준다는걸로 알고있어요.
    2번은 프로젝트같은경우는 저도 찬성이고

    3번 같은경우는 특별전형의 비율을 높이고.

    4번같은경우는 저희때는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책값을 지원해준다는 그런 소문이 있었는데

    아니면 대학교랑 협약을 맺어서 전공에 관련된 대학교 수업을
    방학떄나 강사초청해서 들으면 가산점&특별전형 이런게 될련지 모르지만.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학교가 발전할려면 사립화가 됬으면 좋겠어요
    누구 돈많은 재력가나 기업이 분이 학교를 인수하거나 후원.. ..
    (물론 안되겠지만요)
    공립이다 보니깐 특성화고등학교라도 교육청이다 뭐다
    여기저기 간섭받는게 많고
    학교 자율적으로 할수있는게 제한되 있고 예산도 딸리니..

    결국 문제는 진학에 맞춰진 한국의 교육환경인것 같아요.
    저희떄도 누구는 전문적으로 좀더 배우고 싶은사람이 있는 반면
    저같이 그냥 진학에만 눈이 팔려서
    고등학교와서 그냥 대학교 가는 사람도 있고

    외부에서 학교 평가할때는 무조건 대학교 진학률로 판단하다
    보니깐

    다시한번 말하지만 결국에 다 대학
    (상급학교로의 진학)문제 인것 같아요

    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무슨 교육부장관이었는지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데 한가지만(소질,적성,전공) 잘하면 대학도 가고 취업도 잘되게 해준다고 그랬던것 같은데.

    제 짧은 생각이지만 한국교육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학교와
    획일화로 주입식교육 공부위주로 돌리는학교
    이렇게 큰틀로 나눠져야 할것 같아요.
    독일처럼 직업학교(취업)인문계학교(공부+진학)실과학교(약간대학+실무 이런식으로 말이죠
    대학교 입시전형도 다양한 학교의
    다양성을 존중을해서 다양하게 바뀌고..
    근데
    아직도 남아있는 뿌리깊은 학벌주의,연고주의
    기술,기능직 천시등등
    이런 생각들이 먼저 바뀌어야 교육도 점차 변화가 있을텐데

    우리나라에서 교육환경의 변화는
    아주 먼미래에나 가능하겠죠?..

    • BlogIcon 김트리
      2009/06/10 00:10
      댓글수정, 삭제

      학교를 아끼시는 졸업 선배로써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입시주의의 교육이 더 학교를 힘들게 만드는 원인중에 하나라고도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학교의 사립화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인것 같아 보이는군요, 학교의 재산에 따라 학생에게 주어지는 실습 기회나 여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말이죠.

      학교에서 전공 우수자에게 책을 지원해 준다고 이런저런 일을 벌여서 저도 몇권 지원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그 책들은 기능영재실 책장 한구석에 쳐박혀 있구요, 몇백만원주고 산 기기들도 다 그대로 입니다.

      한번을 수업시간에 꺼내와서 보여주거나 학생들과 만져본 기회도 없었네요.. 결국 학교도 좋은일 한다고 하지만
      흐지부지 끝나거나 막상 아무것도 남는게 없게 되더라구요..


      다시한번 긴 리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