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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Mpossible;drEam


사람들은 대부분  "학교의 운영 방향"과 교장선생님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운영 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학교의 운영 방향은 결국 교장선생님의 개인적 성향과 기타 여러가지 개인적 요인들과
맞물려서 운영이 되곤 합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는가하면, 현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꿈의 학교에서 유명무실한 학교로 그 내실이 사라지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서 입니다. 한번쯤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꿈을
꾸는 여러 학생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 학생들의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내실을 보고 학교에 입학을 하고 싶어했을까요?

대부분 학생들은 두발 자율화와 대학 진학률, 이 두가지 잣대를 보고 학교를 매우 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도
더 의미있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여러 제도와 규칙들로 하여금 "학생을 위한 학교"라는 인상을 충분히 심어줄 수
있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이 학교를 진학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게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이해해 본다면, 이런 근시안적인 생각을 버리고 좀 더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 되야 한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바꾸어 주는 원동력이 사라지게 되었으니 학교는 어떻게 변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2001년에 특성화 고교로 지정되어 8년간 운영되어 오고 있습니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특성화 고교를 만들기 위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해 오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바로
그 중 한 분이 제가 말씀드리려는 천광호 前선린인터넷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이십니다. 제가 학교에 입학하려고 했을때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여러 전공 분야에 우수한 학생들과 국가의 교육제도 덕분에 많은 대학진학률을 보이고 다른 학교가
두발 규제로 골치를 썩고 있었을때 두발 자율화, 토요일 사복 제도, 아침 등교시간 8시 30분이라는 다른 고등학교에서
상상도 못해봤을 정책들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기존 인문계 학교의 틀에 박힌 교육에 신물이 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전공분야를 하면서 인정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가 이와 같은 학교가 있다는 소식에 정말 눈물이
다 날 정도로 기뻐했었습니다. 그러나 입학후 1년이 지나고 교장 선생님이 바뀌면서 학교는 제 의견과 더이상 부합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성화 고교계의 넘버원(개인적으로는 넘버원이라고 감히 말 못합니다.)이라고 불리우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이전 역사를 보자면, 천광호 前교장선생님이 처음 학교를 세우고 넘버원의 자리까지 이끌고 오셨을때는 독특한
학교 경영 철학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교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링컨의 게티즈
버그 연설만큼이나 길었던 조회들이 생각이 납니다. 항상 천광호 前교장선생님은 학생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끼지 않으셨으며 항상 하시던 말씀이 " 전공 과목에 충실하며 국영수를 덤으로 한다면 성공을 할 수 있지만, 대학을
위해서만 국영수 공부를 한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할것이다"라는 말씀은 항상 귀에 박히게 들어오면서 대학진학에만
눈이 빨개지는 학생들을 어떻게 전공과 대학진학 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을지 가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도 똑같지만 이전이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 전공인 컴퓨터에만 미쳐서 그냥 있는
실업계라도 들어가야지 하고 들어와서 전공만큼은 어디나가서도 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해왔고 인정 받아왔던
선배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전공에 충실하셨고 덤으로 대학진학까지 얻었다면
그건 정말 좋은 학교 생활이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를 보자면 단순히 대학진학률과 해외 유학등의
껍데기만 보고 학교에 진학하여 전공도 열심히 하지 않고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해서만 노력하고 있는 학생을 보자면
제가 다 한숨이 다 납니다. 결국 대학진학에 눈이 빨개진 친구들을 위해 현재 새로 부임하신 황호규 교장선생님이
노력하고 계시니 힘들지는 않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자면, 전공 교실을 줄여서라도 짓고 있는 자율학습실과
IT명문이라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새로운 첨단 기술을 적용 시키지 않으면서 까지 자율학습실에 생긴 지문 인식
출석부는 참으로 할말이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교에 어딜가나 절대 지지 않는 전공 실력을 갖춘
전공 분야의 장인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기존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운영 철학은 아마 자취를
감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유명무실하게 되려는 현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도 다른 특목고 들이나
인문계고와 다를것 없이 대학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생각하는 학생들과 그를 뒷바침 해줄 수 있는 교장선생님이
계시니 그 미래는 말로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이전에 학교가 일구어온 자취가
너무나도 원대하고 미래지향적인 것들이였기에 교장선생님이 바뀐다는 점과 그 이전의 발자취를 한순간에
무너트릴수 있는 운영 방침들이 너무나도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또한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최근에 수상한 POSCO 청암 교육상 수상에서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천광호 前교장선생님
께서 공동 수상을 하였는데, POSCO 청암 교육상 수상이 현재 황호규 교장선생님의 학교 경영 2년을 평가하는 잣대가
아닌 그 이전에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밟아온 발자취를 통해 수상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빙 돌아서 왔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현재 전문계 특성화 고교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한 상태에서 전문계 고교생의 대부분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만 하고 있다는 사실에 견주어 본다면, 인재 양성이 아닌
대학 진학을 위해 다른 인문계 고교와 다를바 없는 전문계 고교가 될 것 같다는 사실에 현재 특성화 고교의 넘버 원이라고
불리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도 그 의견을 같이 해 간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는 사실입니다.

혹여나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일찌감치 대학갈 준비나 철저히 하시는게
좋을것 이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기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 비슷한 내용의 글 

1.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잡담
http://blog.naver.com/dahooua?Redirect=Log&logNo=30026231339

2. 선린인고,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선린고
http://blog.naver.com/barkyoungjun/80053319468



* 현 학교에 매우 안주하고 있는 재학생이나, 학교 관계자나 기타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옹호 하시는 모든 여러분들의
   제 글에 대한 의견 개진을 매우 환영합니다.


댓글

  1. dice
    2009/05/04 12:53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하하 솔직히 정말 공감갑니다 ㅡㅡ;

    다른학교에서만큼은 컴퓨터 공부가 쓸때없는 장난이 되더라도 우리학교에서만큼은 국영수 공부만큼 칭찬을 들어야 하는데...

    몇년 지나면 학교에서 컴퓨터 공부한다고 혼날일이 머지 않은것 같아요 ㅡㅡ;

    ㅁㄴㅇㄹ; 이러면 안되지 말입니다 ㅠㅠ

    • BlogIcon 김트리
      2009/05/04 13:13
      댓글수정, 삭제

      어차피 교장선생님이 바뀌고 나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였으나, 올해 졸업하는 제 입장으로써는 현 교장선생님의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낼 만큼 학교에서 어느정도 지위가 있거나, 그럴 방법도 없군요.

  2. 안타깝네요...
    2009/05/04 13:05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선린고등학교를 조금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학교가 한 개라도 있다는 게
    그나마 이나라 교육이 아주 썩지는 않았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만약 자녀가 있다고 하면 다니라고 추천하고 싶을
    몇 안 되는 학교였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이 학교마저 입시에 물들어 버렸군요..
    진짜 미래가 암울합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5/04 13:14
      댓글수정, 삭제

      아마 1등은 영원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언론에서 떠들어 대던 선린도 결국은 다들 남들이
      생각하는 입시에 찌든 일개 고등학교로 밖에 전락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도 안타깝구요.

  3. Kimtree
    2009/05/10 00:55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근본적인 문제보다는 우리나라 대학입시 현실이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죠...
    게다가 교장의 권한이기보단 학부모들의 요청도 무시할수 없는부분이구요.현실은 냉정한겁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5/10 22:25
      댓글수정, 삭제

      네, 그 부분도 당연히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천광호 전 교장선생님 이였을 때도 당연히 학부모의 요청이나 우리나라 교육 제도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지금 만큼이나 노골적으로 입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불과 1년도 안된 사이에 말이죠.

  4. daewoong41
    2009/05/11 17:05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선린인고를 다니는 학생의 부모로써 한자 적어봅니다.
    긍극적으로 선린인고를 택하게 된데는 학생의 의지도 있지만
    일단은 부모의 선택도 중요했다고 봅니다 현 중3 학부모 들이
    당면한 문제는 아이의 소질 재능 이것도 불분명한 채 오로지
    유치원때 부터 학원에서만 배운 공부에 대한 성적만을 가지고
    과연 내 아이가 어떤 진로를 택해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미래에 살아남을수있는 교육을 시킬수있을까 의 고민 입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자식의 진로 적성보다
    원하는 대학을 보낼수있을까 그것만이 명제이고 사명입니다.
    전공을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을 갈수있다라면 애초 신입생
    선발을 국영수 가중치로 뽑지말아야 합니다.일반 학교보다
    좀더 우수한 학생이 지원을 했을땐 그학생들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당연히 좋은결과를 바라고 또 비교 하게 됍니다.
    처음 입학해서 300명 의 인원이 100등을 다투는 시험 일명 장학고사
    를 치루면서 모든학생들은 전공의 경쟁이 아니라 시험의 경쟁으로
    내몰린것입니다.더구나 갈수록 선발 인원의 내신이 강화되는것은
    단순히 학교장님의 이념이라고 보기에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제도적인 문제나 대학입시 현실도 문제이겠지만.무엇보다
    현 재 선린인고에 재학중인 학생들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들 개개인이 다른 아이들봐 자부심을 가지고 입학해
    공부를 하고있다면 어느정도 자신들이 가야할 방향 정도는 가지고
    입학을 했을테니 대학을 위해서 선린인고를 택했다해도 잘못된
    교육 방법으로 변질됐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또한 전공만을 고집하고 가르쳐서 대학을 못갔다면 잘못 선택했다고 학교를 탓하는 부모들로
    선린인고는 새로운 선택을 받을것입니다.
    현재의 교육제도 하에 정답은 없습니다.그러나 지금 이순간도 열심히
    생활하는 선린인고생 들에게 갈등을 줄수있는 글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5/12 00:38
      댓글수정, 삭제

      말씀을 들어보니 현 교육제도 아래 대입입시만을 추구하는 방향은 바람직하지 않은것이 아니다. 라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의 선택으로 학교에 입학했다면 오직 대학 진학률의 잣대가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이며, 학생이 직접 학교를 원했다면 전공 커리큘럼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나 다른 학교와 차별된 자율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찌되었건 입학하게된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학습 의지를 떠나서 등떠밀려 학교 다니면서 오직 수능을 위한 국영수 공부에 더 치중을 하는 편 입니다.

      전공 과목이 빠진 전문계 고교는 과연 입시 학교로 변질된 특목고 중에서도 외고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례로 주변에 외고를 다니는 친구들을 물어보면 외국어 시간은 그냥 그저 그런대로 넘어가고 나머지 시간에는 죽어라 수능을 위한 공부만 시키는 입시 학교라고 합니다.

      적어도 특목고도 아닌 전문계 고교를 선택했다면 부모나 학생 모두가 전문계 고교의 취지 살리기와 전공에 대한 관심도 상승에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대학 진학률이라는 잣대로만 학교를 평가하고 지원을 해서 졸업만 하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대다수라 문제 인겁니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에서 내신의 반영이 이루어 진 부분은 천광호 전 교장선생님께서 특별전형 비중을 최대한으로 높이자 했으나 교육부의 방침대로 그러하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능력있는 학생들이 많다면 최대 35%까지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공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도로 평가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 교장선생님이나 현 교장선생님이나 이 부분을 비교할 잣대가 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입학시 장학고사에서 국영수를 시험보는것은 시험의 경쟁으로 내몰린것보다 이전에 선린입학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전공은 나았으나 국영수 과목이 정말로 낮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기본 소양을 갖추고자 국영수에 대한 공부를 시켰고 이로 인해서 "전공능력도 갖추며 국영수 과목에 대해서도 좀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도 진학을 할 수 있다" 라는 목표가 달성된것입니다.

      결국 이 문제도 현재 선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전공능력이 갈수록 하향되고 인문과목 성적만 높아지는 추세에서 국영수로 평가하는 장학고사가 결국 시험의 경쟁으로 몰락 했을 뿐 입니다. 옛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지요.

      이 순간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오히려 의심스럽습니다만, 저도 재학중인 학생으로써 바뀌어 가는 학교가 안타까울 따름이고 제 나름대로 좋은 취지로 입학하였지만 결국은 그 취지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선린을 계속 다니게 되는 친구들이나 입학을 예정중인 친구들에게도 이 글로써 학교의 변화를 알리고 또 더 나은 전공 교육을 바라고 입학하려는 친구들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오히려 권장하는 바 입니다.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만.. 주장하시던 내용에 대한 보충 설명이 잘 이해가 가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궁극적인 자아 실현을 위한 인격 수양"이 아닌 "대입 입시"에만 사명을 두는 전국의 대다수의 부모님들 덕분에 교육제도가 더욱 망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직업과 진로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 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적과 부모의 의견에만 따라 수동적이고 미시적 관점에서 하는 인생의 선택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5. daewoong41
    2009/05/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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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군 이라고 불러도 되겠는지...
    군의 답글을 잘 보았네 학교에 대한 충분한 열정과 사랑을
    느낄수 있기에 학교의 변화가 안타깝게 생각되는 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하네. 나도 아들을 선린에 보냈을때는 결코 입시의
    희생양이 되기를 바라진 않앗다네.일반고에서 지옥 같은 생활속에
    졸업한 형과는 달리 동생은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낼 그런 요람으로 선린을 선택 했다네.지금 새내기로 열심히
    학교생활에 충분히 만족 하는 모습을 보면 내선택이 잘했구나 생각을
    하면서도.과연 이대로가 좋은가 라믄 어리석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또 자식의 미래를 학교에만 맡기기엔
    너무 열악한 이나라 교육의 현주소라네.
    그러나 군과 같은 고뇌하는 선배가 있다는 것만으로 선린의 미래는
    밝을것이라고 생각하네 모쪼록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라네 군도 열심히 재학생활을
    마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하네.....

    • BlogIcon 김트리
      2009/05/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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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청소년 인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지라 항상 사회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제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직업 관련 정보나 입시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동아리 회장으로도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깨어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아 번번히 실패를 해서 안타깝습니다. 학부모님 입장에서 괜한 학교 관한 비판의 글로 학교 선택에 후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만, 그리 생각하시지 않으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조금 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실행에 옮기면서 더 나은 방향을 위해 노력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부분에서도 오히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비록 아직 학교 생활이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남은 생활 열심히 보내면서 주변 친구들로 하여금 밝은 미래를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리플 감사 드립니다.

  6. 1학년 꼬마
    2009/05/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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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에 동감합니다...... 현재 학교 재학생들 내에서도 이런 행태에 대한 불만이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계 교감선생님으로 재직하시던 황호규 현 교장선생님이 특성화쪽으로는 많이 아시는 것도 없고 하니 자신의 장점을 살려 현재 교육제도 아래서 그리고 선린을 대학을 원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조금 더 좋은 이미지로 알리기 위해서 하는 것은 이 제도 아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만......ㅠㅠㅠㅠㅠ 네 뭐 전 선린에 전 교장선생님이신 천광호 선생님에게 직접 가르침은 받지 않았지만 특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정말 이 분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았고 또 선린을 이렇게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아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워 지네요...... 저희 학년의 아이들 중 천광호 선생님을 아는 학생들은 다 저와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 교장 선생님도 그냥 인문계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보다는 좋은 철학과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니 그것으로도 위안을 삼아야 겠지요...... 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 선린 테크노경영과가 가장 심하고 기타 과들도 전공수업들 정말 특성화고 답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전공쪽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또 공부쪽으로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선린은 지금의 시기를 이겨내고 학생들의 힘으로 이방면과 저방면을 다 잘 나타내어 부정적 부분을 긍정적으로 커버하는 양면의 장점 모두 지니는 학교가 되어 세계의 정상으로 올라 설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아 근데 글에서 말씀 하신 것 처럼 그정도까지 이르렀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예전보다는 적기는 하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전공에 충실하면서 따로 공부를 하고 있고요. 네 뭐 마지막 말은 조금 보기에 그렇네요......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한다면 옛날보다는 덜 하겠지만 충분히 이런 것들은 채울 수 있다고 봅니다. 네 뭐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요 ㅠㅠㅠㅠㅠㅠ

    • BlogIcon 김트리
      2009/05/29 17:29
      댓글수정, 삭제

      1학년 학생으로써 이 글을 읽고 각성하는 바가 있다면 저야 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광호 전 교장선생님의 교육 철학과 그 동안 이루었던 업적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다 모르시겠지만, 아마 학교를 다니면서 하나 둘씩 깨닫지 않을까 싶습니다.

      멀티과가 아닌과들 중에서 전공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학생분께서 학교 공부 이외의 전공에 대해서 더 깊이있게 알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 꼬마
      2009/07/26 22:50
      댓글수정, 삭제

      아쉽게도 요번에 테크노경영과에서 멀티미디어과로 전과를 하게 되네요 ㅎㅎ ㅠ

    • BlogIcon 김트리
      2009/07/27 02:20
      댓글수정, 삭제

      분야가 좀 많이 다르실텐데 가서 적응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 2학년 코코마
    2009/06/24 13:21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솔직히 참 많이 공감하네요.
    이번 축제도 왠지 작년처럼 모의고사랑 겹쳐질까봐 앞당긴듯한 느낌이고 이제 교복도 아침마다 잡잖아요. 그냥 주의 주는게 아니고 이름도 적더군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ㅜㅜ
    아 근데 왜 또 학교 홈페이지는 안들어가지는거지...

    • BlogIcon 김트리
      2009/06/24 18:35
      댓글수정, 삭제

      뭐 교문에서 교복 잡는건 저도 좀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
      저는 제대로 입고와서 걸릴리는 없지만 원래 자율을 강조하면서 단속이란걸 본적이 없었는데 지금 정부와 같이 시대를 역행하는 느낌이네요.


  8. 2009/07/04 17:49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7/05 00:12
      댓글수정, 삭제

      ㄷㄷㄷ누군가했다....

  9. 중3-찌질이
    2009/07/09 17:20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제가 선린에 대한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지금 글을 읽고 덧글을 보니 심한 갈등을 느끼네요 -ㅅ-..

    슬슬 장래걱정도 오고 그런데 .. 그냥 입문계로 갈까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김트리님이 한마디 조언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ㅋ;

    • BlogIcon 김트리
      2009/07/09 17:36
      댓글수정, 삭제

      음.. 솔직히 말하면 본인이 잘하면 주변 환경이 어찌 되었건간 크게 상관치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 학교 상황이 능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다가 지금 중3이시라면 실업계 특별전형으로
      대학가기가 장담컨데 인문계 만큼이나 어려워 집니다. 입학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계속적으로 올라가는 상황이고 저희 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실업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어디를 선택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컴퓨터 능력으로 인정받고 IT 인재를 키우기 위한 학교는 딱히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0. 졸업생
    2009/07/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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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인데요.... 과도기 겪은 졸업생인데요....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여긴 인문계랑 다를바 없구요(대학진학측면에서), 단지 컴퓨터 관심있는애들이 한두명이라도 더있고, 그런 동아리들과 여러 활동들을 지원해줄수있다는것에대해서 인문계에 비해 혁신적이라는것이 선린의 큰 의의라고 볼수있겠네요... 님이 말하시는 IT인재를 키우기 위한 학교로보기엔 전문교육이 턱없이 모자라거든요. 너무 이상향을 바라보시는것같아요. 어차피 제가 학교 있을때, 아이들 대부분이 대학진학, 어떤 두발이나 그런 자유등을 보고 이학교를왔지 IT인재니뭐니 컴퓨터에 관심없는아이들도 오는데......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주제인것같네요. 그리고 사실 천광호 교장님도 별로 하신건 없어요... 제가보기엔

    • BlogIcon 김트리
      2009/07/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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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전문계고 취지 자체가 법적으로도 전문 교과 능력을 기르는 교육 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는 당연히 전문 교과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저희학교가 비정상적인것이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이상향이 아니라 현실이어야 합니다.

      실업계특별전형으로 수능성적을 보고 학생을 뽑는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대학 진학을 도와주려면 성적이 아니라 실력으로 뽑아야 정상인것이죠, 그럴꺼면 아예 없애는게 낫습니다.

      역시 저도 지금 고3으로써 똑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학년 올라오는 후배들이 대학 진학만 보고왔다가 점차
      축소되는 실업계특별전형으로 피터지다가 후회하겠죠..

  11. 2학년인데용
    2009/10/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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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애초에 고등학교 시절에 전문성을 쌓고 대학은 수능으로 간다는게 변태적인 조인트라 생각은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다보니 더 심해진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건 대학과 고등학교간의 대화와 이해가 많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입학한게 후회되지는 않고, 물론 내년까진 큰 문제가 생길꺼라 생각하진 않지만, 장래에 저희 학교가 어떻게 될지 참 막막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겨도 사회적인 이슈로서 받아들여지기 보단,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묻히게 되버리면 교육현장에서의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사람들이 모르게 될것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10/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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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씀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전문성을 쌓고 수능으로 대학은 아예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오히려 그 전문성을 입증할 자료나 실력으로 인정받아 진학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3학년 되보시면 어느정도 이해 가실겁니다. 명문대 진학에 혈안이 되어있는 학생들, 자기계발이나 전공 능력 향상에는 전혀 관심없는 학생들을 보다보면 답답하더군요.

      저도 적극적으로 사회 이슈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어떤 분 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활발한 의견 개진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리플 감사합니다.

  12. ellen
    2009/10/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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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아..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시는 후배님이 있으시다니,
    저는 올해 졸업한 졸업생이고, 일본대학 진학을 위해 현재 일본에서 공부중입니다~ (사실은 올해 진학하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유학반 아이들 대다수는 전공능력과 사회적능력을 인정받으면서 공부를 해야 진학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인 것 같은데,
    그 외의 학생들에겐 좀 힘든 문제지요. 저도 일본같이 폐쇄적인 국가로 유학온지라, 공부가 덜 된게 조금 아쉽기도 한데, 김트리님 처럼 이런저런 청소년정치활동과 전공, 동아리활동에 매진한 시간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1년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10년 후엔 남들보다 5년은 더 앞설 수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현 세상이 어떻던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잡고 가야 하겠지요? 지금 하는 것들과 앞으로 해야할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선린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 중 한명이 되어 언젠간 같이 선린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10/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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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 하신대로 저도 선린에 진학함에 있어서 얻은 이점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을 강조하는 분위기 덕택에 필요한것은 알아서 스스로 찾아서 익히고 또 체험하면서 저만의 내실을 많이 갖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의 관점에서는 선린은 아주 좋은 학교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회적 시스템과 타협해 버린다면 정말 보잘 것 없는 학교로 몰락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선배님의 말씀대로 저도 선린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기 위해서 사회적 시스템을 변화 시키는데에 앞장 서겠습니다.


  13. 2009/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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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저는 불만없이 잘다녔습니다. 다만 황호규교장선생님이 오신 첫해에는 너무 인문계적인 성향이 강해졌다고할까요.. 지금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 배웠던 전공수업이 지금도 꽤 많이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뿐만이아니라 대학도 마찬가지라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솔직히 전공이라고 하지만 교수들한테 배우는 것보다 선배들한테 배우는게 더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11/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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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선린의 현재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도 아닙니다. 선린의 전공 교육은 매우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교장선생님이 운영 방침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는 것 뿐이죠.


  14. 2009/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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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12/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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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통해서 리플을 남겨주신 분이 무언가 깨달은 바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기쁩니다. 깨달은 만큼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15. 이제 2학년 되는 학생
    2009/12/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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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보며 상당한 공감을 느꼈습니다.

    선린에 처음 들어왔을 때 저의 각오와 다짐이 1년 동안의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흐트려져 버려 방황을 하던 중 이글을 읽으며 원래의 제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서워지는 입시제도 속에 2학년 때는 미친듯이 공부만 하자는 현 교장식의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계획도 그러하고요.

    그러나, 저는 제 꿈이 있습니다. 제가 학교에 들어 오기 전의 중요한 꿈이 있기에 다시 한 번 생각을 고쳐 먹어야 겠습니다. 대학이 능사라는 세상에 차근차근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길을 찾아보려 노력해보겠습니다.

    전공과 공부. 둘 다 버리지 않을 길을 말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12/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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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온 목적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적 목적으로 보자면, 입시제도의 변화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고

      대학 진학에 목적을 두었다면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어느정도 겁이날 만도 합니다.

      전공과 공부를 둘다 잡겠다는 것은 어찌 보면 참으로 이상적이면서도 힘들기도 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대로 꿈이 있고 도전을 한다면 길은 찾는자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