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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커다란 회의감을 느끼며 청소년, 그건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되새겨 보았다.
어른과 어린이의 중간의 시기,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등등 영어로는 youth, adolescent, teenager, teen 등..
또한 청소년기본법에서는 9세에서 24세 사이의 사람으로 칭하고 있다고 한다.

"1+1은 2다." 라는 명제처럼 참/거짓을 판별하기도 어렵게 청소년을 딱 지칭하는 말도 참 없는것 같다.
오히려 "어중간한 시기다."라는게 어울릴 정도다. 이 어중간한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인생의 큰 틀을 설계할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틀이 약한 사람은 금방 깨져 방황하고 틀이 강한 사람일 수록 미래를 나아가는데 이정표가 되어준다.



나는 남들보다는 빨리 미래에 대한 걱정을 했다.
중학교 1학년떄 부터 고등학교 진학을 걱정하고 중학교 3학년때는 오히려 진로에 대한 고민에 매우 혼란스러웠고
머리가 복잡해 깨질 지경이였다. 하지만 이런 착한(=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어질다.)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무살이 넘어서도 이런 고민을 하느라 끙끙 앓고 있는 사람이나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을
보자면 이 착한 고민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청소년 시절 착한 고민을 통해 올바른 자신의 진로를 찾아 가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겼다. 중학교 3학년때의
진로시간은 나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이였고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한 로드맵을 어느정도 그려볼 수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주었다. 과연 내가 살아오면서 착한 고민을 하던 중 진로시간이 없었다면 목적없이 방황할 수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진로 교육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또한 중요해 하지 않는다. 독일의 그것과 비교해 보아 우리나라에는 더이상 장인이 없다는 원인에도 충분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 자신이 정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자신이 무엇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기쁜지 모른다는 것이 직업을 가지게 될 사람으로써 의식 매우 결여되어있음을 나타낸다. 당연히 부모들도
당신의 자식들이 유명대학에 진학하여 대기업에 취직하고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만 눈이 멀어 있는 것처럼 아무도
자식이 무엇에 기뻐하며 무엇에 보람됨을 느끼는지에는 단 1g의 관심도 잘 주지를 않는다. 그리고 그게 직업과 관련되어
발전되야 할 것임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착한 고민을 하던 도중 도대체 내 착한 고민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았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은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내가 읽었던 책이나 주변사람들의 경험담,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그 분야에서 오히려 나의 착한 고민에 지도를 던져 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 진로교육을 해주시던 그 선생님이다.
결국 착한 고민은 청소년 본인이 혼자 해야하는 고민이다. 그 누구도 나의 앞날에 자신의 잣대를 두어 이정표를 세우려고
도움을 주어서도 안된다. 오직 나 자신만이 최대한의 경험(물론 경험담을 통한 간접 경험까지도)과 가치관을 통해서
이정표를 작성한다. 그리고 슬슬 이정표를 땅에 꼽는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상으로는 중학교 3학년 16살까지는 착한 고민이 1차적으로 끝났으면 한다.
모든 고민이 끝나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16살 까지는 1차적으로 틀이 있어야 할듯하다. 바로 우리나라 현행 교육법상
최적이고 최단의 기간이다. 그 이유는 바로 고등학교 선택부터 우리는 이정표를 통해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도
나름 배려를 한답시고 특수 목적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 등으로 고등학교도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
있다. 더불어 중등교육 이후는 의무교육이 아니다. 또한 여력이 된다면 대안교육 또는 독학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17살 착한 고민에 의한 선택을 하자.
나는 17살 처음으로 내 이정표에 따른 선택을 했다. 중학교 3년간의 부모님과의 나름 타협을 통해 특성화 고교에 진학
하기로 한 것이다. 평소에 컴퓨터를 할때 "기뻤고" 컴퓨터를 통해서 "보람됨"을 느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고등학교의
선택을 통해서 나는 남들보다 앞서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등 교육상으로 특성화 고교에 진학하면서 인문계 고등학교와
다른 수업과정과 교육 방법으로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한층 더 앞설 수 있었고 한층 더 깊은 단계의 착한 고민을 할 수가
있었다.

선택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다.
어느 누가 말하길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 라고 했다. 한번의 선택의 모든걸 좌우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선택은 항상 옳은 것이 아니다. 항상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에 고민 또 고민이 필요하다. 선택 하고 나면 그건 단순한
인생의 변수일 뿐이다. 내 주변에서 그런 사례를 많이 봤다. 특성화 고교에 진학해서 그것도 정보통신과에 왔는데
"나의 궁극적 목표는 이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건축으로 가는 친구, 요리로 가는 친구 다양하게 만나봤다.
이런 사례를 보면 단순히 한번의 선택의 인생의 모든걸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정표가 반대로 꼽혔다면 다시
뽑아서 수정하고 꼽으면 된다. 착한 고민이 만든 이정표는 Read-only가 아니다.

착한 고민을 한 당신의 미래는 어떤가?
아무래도 착한 고민을 먼저 했다고 생각하는 나는 인생이 즐거웠다, 또 보람찼다. 내가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했고 그 변수들을 통한 17살의 선택은 나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다. 전문계 고교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한다던가, 세계의 유명한 석학과 CEO들만 참석한다는 서울디지털포럼에 3년내내
최연소로 참가한다던가, LGTelecom에서 주최하는 OZ모바일웹사이트공모전에서 수상한다던가한 나의 경험은
"나 라서"가 아니다 "나의 착한 고민이 잘 되서"다. 내가 잘나거나 뛰어나거나 생각하지 않는다. 내 착한 고민의
선택의 나를 이곳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그 착한 고민은 나를 완벽하고 잘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하고
배울게 많은 사람으로 생각하게끔 해주어 아직도 나는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지속가능한 무엇.
요즘 화두는 지속가능한 무엇이다. 이 착한 고민도 지속가능한 고민이다. 어떤 연수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내놓으라하는
장인 분을 만났다. 그 분은 서른살에야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여 정착하셨다고 했다. 내가 앞서 말했던 17살에 비하면
매우 늦은 시기다. 그렇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는 이미 늦었다."라는 박명수씨의 말을 되새겨보면 그래도
의미상으로는 늦었다고 생각할때 얼른 도전하라는 말인것 같다. 17살, 30살이 문제는 아니다. 착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계속 하라는 것이다. 실패던 성공이던. 그 고민을 통한 선택은 당신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고, 지속가능한 착한 고민은
당신이 더욱더 빛나는 인생을 살게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이라면,
우리 지금바로당장!!
착한 고민을 해보자, 인생에 있어 궁금한 것은 뭐든지 물어봐서 기억하고 흥미있어 보이는건 뭐든지 도전해서 경험을 쌓자
그리고 착한 고민이 만든 이정표에 따라 선택을 하자. 그것이 실패하던 성공하던 일단 도전하자. 가장 값진 경험이 성공을
부를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착한 고민을 끊임 없이 한다. 그 것이 바로 오늘의 나를 만들고 미래의 나를 만들고
성공을 부를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댓글

  1. BlogIcon 샴푸
    2010/03/16 13:51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좋은 글 입니다.
    보편적으로 여학생들이 중학생 때면 이런 고민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남학생들은 군대가서 시작하더라구요.

    • BlogIcon 김트리
      2010/03/21 23:54
      댓글수정, 삭제

      이런 내용을 중~고등학생들이 좀 봐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쉽지는 않네요^^:




애플스토어의 리퍼비시를 찾는 리퍼비시 캐쳐가 34개 국가 지원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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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저작권법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또 슬슬 수면위로 뛰어오른건지... 티스토리 사용자들을 전체로
공지 메일이 하나 날라왔습니다. 블로그에 있는 저작권 자료에 대해서 블로그를 점검해 보라는 이야기였는데요..



요상한 메일주소!

티스토리 블로그의 영어 표기법은... Tistoryblog가 아닌 Tistorybolg 이군요!!
보낸이 메일 주소를 잘못입력한건지 원래 저 계정으로 공지를 날린건지 참 신기하지만...

어쨌던 사소한 발견이였습니다+_+


댓글


할일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두데이가 오픈하고 이제서야 가입자 1000명을 넘었네요^^

자신의 할일을 등록하고 할일이 비슷한 사람들 끼리 같은 할일을 공유하고,
자신의 할일에 대해서 일기장을 쓰면서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두데이의 기능입니다.
Doday의 ido? 는 뭐 하는 공간인가요?
Ido는 할 일을 관리하고, 이야기나라로 이동할 수 있는 개인화 페이지 입니다.
이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과 완료된 일, 일정들을 관리하고, 이야기나라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을 관리하고, 친구들의 ido로 이동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입니다.
  • 할일 – 할일을 등록하고, 할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쓰고, 이야기 나라로 이동 하며, 결과를 볼 수 있어요.
  • 일기장 – 그날 그날 각 할일에 대해 쓴 이야기들이 한꺼번에 정리 됩니다.
  • 방명록 – 친구들과의 안부를 전하세요.

리플로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면 초대장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1. 2008/11/25 17:27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1/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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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 드렸습니다^^


    • 2008/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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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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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2. 2008/1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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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1/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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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렸습니다^^


  3. 2008/11/27 23:53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1/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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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렸습니다^^


  4. 2008/11/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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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1/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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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렸습니다^^


  5. 2008/11/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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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1/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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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렸습니다^^


  6. 2008/12/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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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2/0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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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리려는데 이미 가입된 메일주소라네요^^


  7. 2008/12/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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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2/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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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해 드렸습니다^^


  8. 2008/12/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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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8/12/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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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해 드렸습니다^^


  9. 2009/0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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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1/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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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해 드렸습니다^^


  10. 2009/01/1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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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트리
      2009/01/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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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해 드렸습니다^^







댓글


미국에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대출 지원 검토중인 AIG사의
현실에서 이해는 잘 안가더라도 대충 큰 금융 위기가 닥쳤다고 아실듯 합니다. 이에 관련해서
이해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주 나오는 용어를 구경해 보자면 일단 이번 사태의 핵심이 된
"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모기지론(주택 담보 대출)은 신용 등급별로 나뉘게 되는데 최상 등급인 프라임,
중간 등급인 알트-A 그 다음으로 등급이 제일 낮은 서브 프라임으로 나뉘게 됩니다.

서브 프라임은 거의 100%에 가까운 대출을 해주면서 금리가 높아 수익률이 상당했고 이로 인해,
많은 기업과 헷지 펀드 등에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서브 프라임 대출을 하면서 페니메이,프래디맥을
통해 모기지채권을 발행합니다. 이 채권을 투자회사(베어스턴스,메릴린치,리만)가 여기에 돈을 투자하고 또
이걸 쪼개서 금융상품으로 팔아 돈을 법니다. 부채상품의 리스크가 은행에서 여러 기업을 거쳐 투자회사와
투자자에게 전이되게 됩니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IT 버블로 인한 증시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과도한 금리인하를 하게 되고
결국 그게 '과잉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져서 실물 자산들의 가격들을 올리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많은 서민들이 모기지론을 이용하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의 비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급 상승하던 부동산 가격이 한풀 꺾이면서 FRB에서 금리 인상 대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두개의 악재로 서민들은 제때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연체율이 20%로 상승함에 따라
2007년 4월 미국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회사인 뉴 센트리 파이낸셜(New Century Financial)이
파산 신청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서브 프라임 등급의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회사(일반 은행)는 자기돈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주택담보를 재설정해서 타 금융기관에서 다시 대출을 받아 쓰는데 이게 주택 담보 증권 (MBS)으로 발행하게 됩니다.
이 주택 담보 증권을 투자회사나 기타 회사들이 사들이면서 이자를 받습니다. 그런데 증권화 까지는 좋았으나,과정에서 서브 프라임의 부실채권율이 상승했을때 발행한 MBS나 MBS로 파생된 이번 리먼 브라더스 사의 다양한 파생 상품등   에서 벌어질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파악이 되지 못하였다는 점 입니다. 더불어 상환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대출을 받은 미국의 서민계층이 이번 사태에 주된 촉매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 내용에서 보시다 시피 부동산 가격이 한풀 꺾이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론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투자자들은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원금 상환을 위해 환매를요구하는데 수익률도 없으면서 현금 조달이 어렵다 보니 전 금융기관이 연쇄적으로 부실에 노출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한국의 위기는 67억달러에 달하는 한국 채권의 만기가 이달 도래하는데 잠재적으로
원화의 하락이 될 수 있고 상황이 나빠질수 있다는 상황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HSBC의 프레데릭
노이만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은 단기 외채 비율에 비해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면서
 "한국은 원유 수입 헷지 비용 등으로 일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가 2156억달러 정도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의 외한 보유액중 상당 부분이 미국 모기지 유동화 증권이기 때문에 미국의 문제가 심각해
질 수록 한국의 외환 보유액의 유동성 위기가 닥칠 수도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 자금 공급을 위해
국내 시장에서 매도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한국 달러화 보유정도에 위기
가 닥칠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아직 까지도 투자의 연결고리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상태에서 손실과 그 손실에 대한 규모 조차
파악이 불가능한게 미국 금융 대란의 현실입니다.



댓글


가끔 학교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대회들이 몇 있습니다. 물론 본인도 학교 이름을 내걸고 나가는 대회에
출전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별로 학교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대회들이 점차 질적인 면보다 양적인 면으로
많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여지고 더불어 그 포상 시스템에 대해서도 매우 논란이 많아 보입니다.

전에 글 올린것과 같이 대회등을 통해서 학교 지원금을 받고 학교 예산에 충당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
습니다. 이곳에 의의를 두고 한 대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상이 하나라서 비교의 의미보다는
분석에 좀 더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바로,
서울시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니다.

1회의 규정으로는 수상자에게 혜택부여가 중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포상금 없이 수상자 전원은
수상 실적별로 연수를 보내주게 됩니다. 대신 아이디어 경진대회기 때문에 미리 연구 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이번 바뀐 2회의 규정으로는 수상자에계 주던 연구 자금이 폐지되고 수상시 연수혜택과... 바로 "학교"시설에
지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도록 확대 되었습니다.

과연 이번에 바뀐 규정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기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까요?
전에 올린글과 같이 학교는 기업으로 규정할 수는 없는 기업입니다. 바로 외부 자금력이나 국가, 학교운영회비
등을 통해서 재정을 충당하고 학생들에게나 여러모로 쓰이고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1회의 규정보다
2회의 규정은 모든 것을 실행해온 학생에게 주는 포상의 의미는 사라졌다고 보고 싶습니다.

바뀐 규정이기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에게 어떠한 금액을 투자하던 2천만원이라는 거액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얼마를 투자하겠
습니까? 만약에 저라도 될 수 있는 최소의 금액을 투자할 것입니다.

자, 1회의 규정의 상황입니다.
학생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 200만원 정도의 지원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예산계획과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대회 주체 입장에서 기준에 맞추어 심사를 하고 최고 지원 가능한 금액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2회의 규정의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던 2천만원이 떨어지니 최소의 금액으로 할만한 아이디어 찾아서 내보내면 되겠지"라는 개념이
박힐 수도 있습니다. 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던 학교 시설 보완을 하던 일단 돈이 많아지면
되기 때문에 일단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바라보기 위해서만 노력합니다. 더 이상의 지출은 필요
없으면 된다 이것이지요.



과연 이렇게 가정한 상황들이 아예 없는 상황일까요? 학교의 기업으로 규정되지 않은 기업적 행태는
없어지지도 않을 것이고 줄어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모습은 정말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올바른 학교의 입장이라면 투입 비용이 얼마던 학생에게
투입되는 소요 자금은 크게 고려하지 않으면서 학생의 능력 신장에 좀 더 촛점을 맞추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학교 자체 규정으로 외부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실적 포상금이나 장학금 혜택 등이 없는 이상 저런 대회는
단순히 학생들을 위하기 보다는 학교 입장에서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생을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회때 참여자가 적은 탓인지 2회때는 그 홍보에 매우 신경을 썼다는 점이 보이고는 있으나
결국 학교 입장에서만 좋은 기회가 되었지 실제 학생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얼마나 될지 신경이나
썼나 궁금합니다.

이 내용은 들은 이야기 입니다. 한 학교의 학생이 학교 이름을 걸고 나가는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을 하고
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학교 측에서는 학교의 이름을 걸고 나간것이니 학교를 위해서 기부를 하라고
제안을 하는데 제안이 아니라 강제라고 하더군요. 물론 학생을 키워내는 학교는 기부를 좀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의 노력과 결과를 가지고 학교 입장에서 강제로 기부금 형식
으로 학생이 받은 혜택을 빼앗아 가는것은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꼭 명칭을 표기한 해당 대회 뿐만아니라 기타 대회 등에서도 학생 본인을 위한 혜택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고 더불어 기업의 관점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이 아니라 적정선의 이익에서 최대의 학생
능력 신장 효과를 바라보아야 하는게 나일까 생각됩니다.



댓글


흔히들 실업계라고 불리우는 고등학교가 바로 전문계 고등학교 이고, 여기에 특성화 고교라고 불리우는 고등학교도
포함되어 있는 고등학교의 종류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문계고의 포지셔닝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글을 쓰게 되었을까요?

바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서도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정확한 목적이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 전문계고등학교(농업ㆍ공업ㆍ상업ㆍ임업, 정보ㆍ통신, 수산ㆍ해운, 가사ㆍ실업등의 전문교육을 주로 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 라고만 규정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전문계 특성화 고등학교는 전문계 고등학교에 소속된 일부 고등학교로,
" 교육감은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등학교"라 한다)를 지정ㆍ고시할 수 있다. "

전문계 고교는 서울시에 공업계열 27개교, 상업계열 30개교, 특성화 19개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학교명을 원하신다면 ( http://cafe.naver.com/suhui/1427993 ) 이 주소를 참고해 보세요.

위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규정된 바와 같이 전문교육을 주로하는 고등학교/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규정되어 있는 전문계고가 그 포지셔닝을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사회에 과연 어느 누가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려고 할까요?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전문계 고교의 본 취지와 달리 학부모의 선호도에 따라 취업보다는 대학진학을 목표로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전문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꿈꾸는 전문계 고교의 취지는 어디로 도망한 것일까요. 아직도 뿌리가 남은
학벌주의의 실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대학은 나와야, 아니 서울권에 있는 유명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힘든
이 시점에서 과연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학생들은 어떻게 취업이 가능하고 학벌주의의 편견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되왔던 학벌주의이지만, 전문계 고교를 만들어 내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면서
아직 이런 사회적인 편견이나 제대로된 포지셔닝에 실패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전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써 주변을 보면 저 기사와 비슷하게 거의 100%의 학생이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현재 전문계 고등학교 진학의 목적을 대학진학에 두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알아 보았더니 바로 인문계 고등학교나 특수목적 고등학교와 달리 전문계 고교에게 주어지는 대학 입시 특혜가 주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9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보면 흔히 실특(실업계 특별전형)이라고 불리는 전형에서
대학은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등을 전형 요소로 설정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실업계 특별전형 또는 특성화고 특별전형 등이 생겨 나고 있고 정원의 5%정도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반전형의 전형 방법과 다르게 수능 최저 학력 기준등이 낮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실업계 특별전형이라는 이점을 노리고 전문계고에 진학하면서 전공 능력(전문 교육)이 없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취업보다 진학을 하는 학생들이 점점 더 늘어가는 추세 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명칭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많이 아시는 곳이라..)도 전공능력은 매우 떨어지면서 대학진학률만 높은 그런 학교로 자리박음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혜택들은 전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더 수준높은 교육을 받기 위해 대학을 진학하는것으로 보이긴하나, 
전공과 다르게 타 계열 진학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더욱더 전문계고의 미래가 깜깜할 따름입니다.
과연 어떤식으로 전문계고교의 포지션이 설정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 취업보다 대학진학을
생각하는 이유를 꼽자면 그 중 대다수가 학벌주의 사회에서 고졸이라는 학력으로 일하기 매우 힘든 분위기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서울 유명대학 졸업자들도 취업이 힘든 실정인데 과연 고졸인 학생들을 취업시켜줄 수 있느냐가 문제 입니다. 또 더불어 장인정신의 몰락입니다. 어떠한 일에 대해서 장인이 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한 사람들이 줄고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아무리 좋은 전문 교육을 시행해도 그 전문성을 살리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1. 학벌 주의 사회에서의 고졸 학력으로써의 분위기
2. 전문성이 높은 장인 정신의 몰락으로 인한 의식 결여

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과연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청과 학교의 모습이 어떻게 흘러갈지 실망이 앞서있는
현실에서 그 미래에는 전문계고교의 포지셔닝이 어떻게 설정되고 그 포지셔닝을 이루기 위해서 국가적으로, 학교적으로,개인적으로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해 집니다.

아무래도 저 2가지 핵심적인 분위기를 고쳐나가려면 학교에서는 전공 과목에 대한 충실도와 틀에 박힌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하고, 대학 진학 보다 장인 육성에 최고의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가적으로는 실업계 생들을 위한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개선과 사회적으로 실업계 졸업생들에 대한 차별등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현재 사회에서 이런 변화를 불러 일으키기가 매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예전에 연수를 다녀오면서, 장인 정신으로 자신의 일을 끝까지 지켜오신 분들이야 말로 마지막에 성공했고 30살이
지나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으셨다는 모습에 참 감동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항상 좋은 대학을 나오셨고
금전적 이익을 위해서만 꿈을 쫓지 않은 이런 성공 사례를 좀 더 널리 알려서 학벌 주의 풍조 타파에 좀 더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


요즘 교육쪽으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트리입니다.

과연 우리나라 교육 제도의 한계는 어디 까지 일까요? 아쉽게도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한계는
이미 드러나있고 바닥을 기고 있는 정도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부터
현재 고등학교 2학년까지 11년간을 교육을 받아오면서 느낀점이라면 가히 초등학생 독후감 하나
쓴 것과 같은 질의 내용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 되어왔고 발전의 방향은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
피교육자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로부터 계속 되어온 학벌주의 풍조는 기술을
중시했던 고대 우리나라 사상과 반대로 성장해 왔습니다. 따라서 기술이 퇴폐하고 이론, 학문만을
갈고 닦는 사람만이 성공하게 되는 구조로 점차 굳혀져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문이 이루어 지기에
이론이 있고 이론이 이루어 지기에 기술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언제 부터 학벌 주의 풍조가
자리잡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태어나기 이전 이였겠지요.

우리나라 이공계가 많이 힘들다고하죠? 근본적인 이유로는 이공계열이 기술적인 학문 내용이 많을 뿐더러
그만큼 고 학력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이공계 기피
현상은 국가 기반 발전을 해하는 위험 요소입니다. 우리가 그렇게도 종속되어있다고도 생각하는 강대국인
미국은 이공계 발전을 토대로 국가 기반이 잘 성장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기술직을 더 우대하는
미국의 경우에는 학벌주의라는 풍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유용하다는 인재라고 생각되면
자기 기업의 자원을 전적으로 투자해서라도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차 서류심사에서 소위 말하는 SKY대학을 제외한 자들을 떨어 트리고
대충 2차 면접으로 제비뽑기하듯이 선발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암묵적으로 학벌 중심으로 사원을 선발하는 풍조는 여전합니다. 과연 좋은 대학교를 나온다고 해서
좋은 교육만을 받아왔고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고 뭐든지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 할 수 있는지
정말 의문의 듭니다. 아마 여기서 부터 기술직이 천대 받게 되었던 원인이 조금이나마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벌만을 중시하는 풍조가 결국 뛰어난 기술 인력을 인재 시장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결국 기술 인력의 몰락과 더불어 기술직 기피, 이공계 기피까지 이어지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흔히들 대안교육이라고 하죠? 현 교육제도에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적응을 원치 않는 친구들이 대안 교육을
찾습니다. 홈 스쿨링 또는 대안학교에서 다양한 것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는데 일반 학교에 앉아서 가르쳐
주는거 배우고 외우고 보충시간에 다른 생각하고 야자시간에 튈 준비하는 친구들보다 훨씬 생각이 있는
친구들로 보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열심히 하는 대안교육의 대부분의 목표는 보다 나은 인재양성에
일반 학교보다는 훨씬 우위인것 같습니다. 단지 학교는 똑같은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 눈이 빨개진 선생님
들과 시키는 대로 하기 바쁜 학생들이 공장 라인에서 돌아가는것처럼 보이고 말 것입니다.

이런 대안교육의 하나로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공부를 하던
명문대 아니면 인정받지 못하면서 외국의 보다 낮은 대학을 나왔다 하면 명문대 급의 대우를 해주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본인도 공립 고등학교 교환학생 시험에서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으나..
물론 좋은 기회라 놓치기 싫었지만 나이라는 장벽때문에 못갔습니다; 한 2-3년 전 일이였죠.
왜 좋은 기회라 생각됬었냐면 우리나라라는 한정적인 지역을 벗어나 세계로 발돋움 하는 발판과도 같은
역할이 될 수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환장한 영어 교육의 또 다른 방편으로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한국 학교를 나와서 명문대만 쫓고 결국 일반 회사원으로 시키는 대로 일하고 그저 그런대로 살아가는게
너무나도 싫었기에 해외라도 나가서 공부도 하고 하고싶은 일들도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사회적인 풍조나
교육제도 등이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좋았기 때문이죠.

결국 총 12년 간의 교육, 9년간의 의무교육기간동안 무엇을 배웠는가 회의감이 듭니다. 현재 11년간
교육을 받아오면서 느낀 키워드가 여러개 있다면 단지 몇번을 강조하지만 공장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물건에 불과하고 여기에 덧붙여진 결과주의가 "노력없이 댓가 없다"가 아닌 "댓가 없이 노력도 없죠" 라고
바뀌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합니다. 사회적으로
개인주의 사상이 발달하면서 학문에서도 이런 자기 이익이 없으면 그만큼에 노력도 하지 않게 변질 되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교육인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를 위한것 같지도 않고, 본인을 위한것
같지도 않고... 쉽게 말해서 결국 누구 좋으라고 이런 교육을 받겠습니까?

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국민 공통 교육과정을 축소한후 수업 시간을 줄이고 개인적 발전의 시간을
많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지속적인 진로 교육을 통해
보다 빠른 진로 설계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도 생각됩니다. 개인적 발전의 시간은 어떠한 방법과 자원을 통해서
라도 자신의 발전을 위한다면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더불어 진로교육은 빠른 진로 계획
수립을 통해서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장인정신, 책임감
좀 더 보람있고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말이 무척이나 길어졌네요, 꼭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논지도 살짝 벗어나고 글이 길어지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나름 자기 만족감이 들더군요... 아무리 비판해도 변하지 않는게 현실이지만
이렇게 나마 글을 기록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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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박창규
    2008/09/28 13:09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1. 미국도 학벌 있습니다. 한국 SKY와의 강도의 차이지 Ivy League가 괜히 Ivy League가 아닙니다. 영국도 학벌 있습니다. Oxbridge와 London, Imperial College가 SKY 비슷한 구도를 이룹니다.

    2. 한국 기업이나 학계에서 외국 대학 출신자에게 무조건 질질 싸던건 수십년 전 얘기입니다. 외국 '듣보잡' 대학은 취급 안합니다. 하지만 영미권의 10~20위권 대학도 한국의 KY 이상이란 것을 생각할 필요는 있습니다.

    3. 개인적으로 한국의 공립교육체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80년대 이후 공립교육 시스템의 실패를 보면 말이죠.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머리가 비어있는 사람들이 많은 미국의 학력에 비하면 한국은 최하위권 학생들도 어느정도의 소양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교육부는 열심히 미국을 따라가고 있으니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4. 빠른 직업교육이 능사는 아닙니다. 독일의 경우 초등 교육과정(그룬트슐러; Grundschule) 후 바로 중등 교육과정에서 인문계(김나지움; Gymnasium)이나 실업계(레알슐러, 하우프트슐러; Realschule, Hauptschule)로 나뉩니다. 그룬트슐러가 4년제임을 감안하면 한국보다 5년정도 빠르다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진학 과정에선 그룬트슐러의 교사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초등학교에서 보이는 소질이나 능력이 판단 기준이 되지요. 그런데 과연 이것만으로 모든게 결정될 수 있을까요? 저는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습니다. 당시 컴퓨터나 수학으로 대규모 대회에서 입상도 하고 그랬지요. 그런데 중학교 이후로 인문학쪽에 관심을 두어 독문학과 졸업하고 현재 모 고등학교 독어 교사로 재직중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초등학생의 시각과 중/고등학생이 되었을때의 시각은 확연히 다릅니다. 국민 공통 교육과정의 의의는 이것입니다. 바로 전문적이진 않지만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해 주어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혀주는 것이지요.

    5. 교사로서 한국의 교육 현실을 개탄하기만 하는 학생이 안타까워 말이 복잡하게 길어졌습니다. 요약하면 우리의 교육은 썩기만 한게 아니다 정도가 요지네요. 이정도로 줄입니다.

    - "수능세대" 교사.

    • BlogIcon 김트리
      2008/09/28 19:30
      댓글수정, 삭제

      우선 제 부족한 글에 리플을 달아 주신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립니다.

      1. 물론 미국의 학벌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학벌에 비해서 미국,영국등의 선진국의 학벌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에 좀 비약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 외국의 듣보잡 대학은 취급 안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학교보다는 외국에서 나왔기에 영어 구사 능력등의Communication상의 이점을 인정해 줄 것 같습니다.

      영미권이 10-20위권 대학은 KY가 아니라 S보다도 월등히 뛰어 나다는것도 이미 알고 있으며 그만큼 우리나라의 대학의 국제 경쟁력은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3. 물론 한국의 공립교육체계에 있어서 최하위권 학생들도 어느정도의 소양을 갖추고는 있지만 정작 써먹을 곳이 없다는게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4. 독일에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직업교육, 진로교육을 흔히 직업을 결정하는 문제로 생각하시는가 본데 진로 교육은 직업 선택 교육이 아닌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대로 국민공통 교육과정을 배우면서 넓혀진 시야를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교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넓혀진 시야라도 꼭 봐야할 것을 찾아보지 못하고 쓸데 없는 부분만 보게 된다면 결국 소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5. 선생님이 직접 답변을 달아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만, 학생인 제가 썩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족한 교육제도는 보충 되어야함이 올바릅니다. 하지만 교육감 선거때 부터 드러난 현실과 교육부 당국의 안일한 대처는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답글 달아 주신부분에 대해서 많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 글에 대해서도 많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2. 염이지
    2010/05/09 16:36
    댓글수정, 삭제  댓글달기

    저와 같은 생각이신 트리님 제가 다 속 쉬원합니다
    전 현재 고등학교를 재학중인 2학년 여학생입니다.
    수행평가를 하던 찰라에 이런글을 읽고 너무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김트리
      2010/05/09 19:49
      댓글수정, 삭제

      꽤나 오래전에 쓴 글이라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생이시면 한창 바쁠 때 일텐데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 글을 통해서 염이지님께도 많은 변화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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