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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와 만족

가끔 모든것에 만족을 못하는 불만이 가득찬 사람들을 많이 보고있다.
도대체 왜 그들은 모든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 다소 공감은 못하겠지만, 디지털 시대와 연관을 지어 보았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 매일매일 새로운것이 생겨나고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하기도 전에
또 다른 것들로 유저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약도 오래토록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듯
디지털 시대의 빠른 흐름과 빠른 니즈의 충족이 사람들을 괴롭히고있다. 바로 내성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흔히들 공학에서 다루는 무어의 법칙, 황의 법칙을 적용하기도 어렵게
디지털 세상은 빠르게 발전을 더해가고 그에 제곱? 아니 그 이상에 비례하여 유저들의 니즈들도
커져만 가고있다. Slow한 흐름을 지속해오던 디지털 시대 이전과 다르게 우리들은 만족이라는것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해결책은 어디서 나오는것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답은 없다.
디지털 시대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이 진화의 추세를 막을 수도 없을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회피하고
역행하는것은 오히려 이득보다 잃는게 훨씬 많을것이라고 장담 할 수 있다. 만약 해결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바로 작은것에서 부터 만족을 시작하는것이다. 자꾸만 늘어나는
니즈를 줄일 수는 없어도 작은 것에서부터 만족하기를 습관화 한다면, 그 니즈를 충족시키기엔 적어도
역부족이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항상 모든것에는 득이 있는가 하면 실이 있는것처럼, 디지털 세상에서 조금의 여유와 작은것에서도
만족 할 수있는 너그러움을 지녀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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