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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금융 사태에 대한 이해 쉬운 정리

미국에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대출 지원 검토중인 AIG사의
현실에서 이해는 잘 안가더라도 대충 큰 금융 위기가 닥쳤다고 아실듯 합니다. 이에 관련해서
이해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주 나오는 용어를 구경해 보자면 일단 이번 사태의 핵심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모기지론(주택 담보 대출)은 신용 등급별로 나뉘게 되는데 최상 등급인 프라임,
중간 등급인 알트-A 그 다음으로 등급이 제일 낮은 서브 프라임으로 나뉘게 됩니다.

서브 프라임은 거의 100%에 가까운 대출을 해주면서 금리가 높아 수익률이 상당했고 이로 인해,
많은 기업과 헷지 펀드 등에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서브 프라임 대출을 하면서 페니메이,프래디맥을
통해 모기지채권을 발행합니다. 이 채권을 투자회사(베어스턴스,메릴린치,리만)가 여기에 돈을 투자하고 또
이걸 쪼개서 금융상품으로 팔아 돈을 법니다. 부채상품의 리스크가 은행에서 여러 기업을 거쳐 투자회사와
투자자에게 전이되게 됩니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IT 버블로 인한 증시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과도한 금리인하를 하게 되고
결국 그게 ‘과잉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져서 실물 자산들의 가격들을 올리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많은 서민들이 모기지론을 이용하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의 비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급 상승하던 부동산 가격이 한풀 꺾이면서 FRB에서 금리 인상 대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두개의 악재로 서민들은 제때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연체율이 20%로 상승함에 따라
2007년 4월 미국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회사인 뉴 센트리 파이낸셜(New Century Financial)이
파산 신청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서브 프라임 등급의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회사(일반 은행)는 자기돈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주택담보를 재설정해서 타 금융기관에서 다시 대출을 받아 쓰는데 이게 주택 담보 증권 (MBS)으로 발행하게 됩니다.
이 주택 담보 증권을 투자회사나 기타 회사들이 사들이면서 이자를 받습니다. 그런데 증권화 까지는 좋았으나,과정에서 서브 프라임의 부실채권율이 상승했을때 발행한 MBS나 MBS로 파생된 이번 리먼 브라더스 사의 다양한 파생 상품등   에서 벌어질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파악이 되지 못하였다는 점 입니다. 더불어 상환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대출을 받은 미국의 서민계층이 이번 사태에 주된 촉매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 내용에서 보시다 시피 부동산 가격이 한풀 꺾이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론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투자자들은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원금 상환을 위해 환매를요구하는데 수익률도 없으면서 현금 조달이 어렵다 보니 전 금융기관이 연쇄적으로 부실에 노출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한국의 위기는 67억달러에 달하는 한국 채권의 만기가 이달 도래하는데 잠재적으로
원화의 하락이 될 수 있고 상황이 나빠질수 있다는 상황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HSBC의 프레데릭
노이만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은 단기 외채 비율에 비해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면서
 “한국은 원유 수입 헷지 비용 등으로 일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가 2156억달러 정도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의 외한 보유액중 상당 부분이 미국 모기지 유동화 증권이기 때문에 미국의 문제가 심각해
질 수록 한국의 외환 보유액의 유동성 위기가 닥칠 수도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 자금 공급을 위해
국내 시장에서 매도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한국 달러화 보유정도에 위기
가 닥칠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아직 까지도 투자의 연결고리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상태에서 손실과 그 손실에 대한 규모 조차
파악이 불가능한게 미국 금융 대란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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